경기도 의정부시민장학회(이사장 이상훈)는 15일 노바웨딩홀에서 ‘제1회 의정부시민장학회 후원의 날 장학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설립 23주년을 맞는 의정부시민장학회 장학사업을 홍보하고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해 일일찻집, 버스킹, 바자회 등으로 진행됐다. 고등학생 4명, 대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일일찻집은 의양로타리클럽과 천사보금자리에서 재능기부로 운영됐으며, 바자회는 의정부 시민공감과 나눔 이야기 회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매시 정각에는 충의중학교 댄스팀을 시작으로 자선 버스킹 행사가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였으며 특별 순서로 지역인사 애장품 경매도 이루어졌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사용되며 의정부시와 의정부시의회, 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지회, 의양로타리클럽, 라이온스클럽 등 관내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다.
1996년 설립된 의정부시민장학회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1년 동안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1771명에게 26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의정부시가 출연한 공익법인 장학재단이다.
의정부=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