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개인 팬클럽 도마 위 “택시광고비 2000만 원 어디로?”

강성훈 개인 팬클럽 도마 위 “택시광고비 2000만 원 어디로?”

기사승인 2018-09-18 17:16:17

젝스키스 강성훈의 팬들이 개인 팬클럽 모금 내역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했다.

SESfunE는 강성훈의 팬들이 지난 6월 5일 열린 강성훈 솔로 콘서트 당시 강성훈 서포터즈가 모금한 택시 광고비용의 행방을 두고 해명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강성훈의 솔로 콘서트 전, 강성훈 서포터즈는 서울 법인 택시 300대에 강성훈 솔로 콘서트 응원 광고를 부착해 한 달간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팬들로부터 광고비용을 모금 받았다. 당시 모금액은 총 2396만4754원에 달한다.

강성훈 서포터즈가 공개한 ‘솔로 데뷔 서포터즈 정산 내역’에 따르면 이중 2000만 원은 택시 회사에 광고비로 집행됐다. 하지만 팬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갤러리 등에 글을 올려, 콘서트 당시 공연장 앞에서 서포트 광고가 부착된 택시 10대를 목격한 것을 끝으로 관련 택시를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팬들은 택시회사에 전화해 광고 진행 여부를 확인했다. 택시회사 측은 공연장에 광고를 부착한 택시 10대 정도를 배치했으나, 공연 이후 광고를 떼어냈다고 밝혔다. 해당 택시 회사는 공연 이후 광고 계약을 체결한 바 없다고 전했다.

더불어 팬들은 택시 외부 광고를 위해서는 서울시 택시 외부광고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서울시 정보공개 사이트에 강성훈 관련 광고 내역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서포터즈 측의 해명을 요구했다.

강성훈은 최근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의 운영진과 열애설, 대만 팬미팅 취소 등의 논란이 불거지며 도마 위에 올랐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