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의 대표 축제인 ‘제22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가을 억새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산정호수 명성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새게 기분좋은 날, 억새사진관 등 억새를 활용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예술 퍼포먼스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행사로 추진된다.
행사 첫날 공식행사인 ‘가을 억새에 반하다’를 시작으로 6개 부문 20여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민간이 주도하는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기종)가 주최하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개막 축하공연과 지역의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문화나눔 콘서트, 포천시 14개 읍면동 대항 억새꽃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14일에는 가노농악 퍼포먼스, 경기도립극단 초청공연으로 오영진 원작 ‘시집가는 날’을 각색한 ‘맹진사댁 경사’, 해바라기, 김희진, 먼데이키즈, 임영웅, 진달래가 참여하는 NH농협 푸른음악회 콘서트 7080이 개최된다.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수변 산책로를 돌며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억새 인생사진관 과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둘레길 걷기, 등룡폭포에서 펼쳐지는 폭포 ‘소리노리’, 포천 특산품과 함께하는 열린 음식축제, 억새 공예체험, 나도 가수다! 등이 진행된다.
포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