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오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도시 경남지역 유치 신청 지역에 선정됐다.
경상남도체육회는 2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제13차 경상남도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신청을 위한 주 개최도시 선정 심의에서는 김해시를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상남도체육회는 오는 28일까지 대한체육회에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신청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로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경기종목의 시․군 분산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민의 응집력을 높여 전국에 경상남도의 체육 위상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도체육회 2분기 주요체육대회에 대한 성과보고에 이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전북, 1754명 참가), 제58회 도민체육대회 개최 일정 확정(2019년 4월19일~4월22일 거제시), 도체육회 기금 20억원 증액 편성(총 239억원), 임직원 행동강령 개정안 등을 심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 중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체육인 격려를 위해 도체육회 이사회를 찾았고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주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와 제99회 전국체전의 경상남도 선수단 훈련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