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4일에는 북상하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대부분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와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남해안과 경북 남부에는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과 제주도 80∼150㎜,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2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밖에도 경남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에도 30∼8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ｍ, 남해 앞바다 0.5∼3.0ｍ, 동해 앞바다 0.5∼2.5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3.0ｍ, 남해 1.5∼4.0ｍ, 동해 1.0∼2.5ｍ다.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