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삼성전자 보통주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공모한다. SK증권은 해외 탄소배출권 투자‧중개 업무에 진출한다. 유안타증권 금융센터동탄지점은 오는 11일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키움증권, 삼성전자&코스피200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공모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보통주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공모한다.
키움증권 제862회 ELS는 코스피200 주가지수와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3년 스텝다운형이다. 스텝다운형은 조기상환조건이 계단 내려가는 것처럼 조금씩 낮아지는 형태를 의미한다. 두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7%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두 개의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21%(연 7%)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낙인배리어(Knock-In Barrier·원금손실한계선)는 60%이며, 모집한도는 5억원이다.
청약 마감은 오는 5일 오후 1시다. ELS 가입고객 대상으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SK증권‧중부발전‧에코아이, 해외 탄소배출권 공동개발 계약 체결
SK증권이 해외 탄소배출권 투자‧중개 업무에 진출한다.
SK증권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한국중부발전‧에코아이와 해외 탄소배출권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방글라데시 가정에 고효율 스토브를 보급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내용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직접 시행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중 청정개발체계(CDM)로 등록된 1호 사업이다.
앞서 3사는 지난 6월 8일 해외 탄소배출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방글라데시 환경청 승인을 거쳐 UN기후변화협약(UNFCCC)에 CDM 사업 등록을 마쳤다. 방글라데시 현지 경제여건과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사업 전반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SK증권과 한국중부발전은 이달부터 총 600만달러를 투자해 방글라데시 가정에 60만대의 고효율 쿡스토브를 1년간 보급할 예정이다.
SK증권 관계자는 “5년간 24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된다”라면서 “내년 말에는 최초 감축량을 국내로 도입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 금융센터동탄지점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
유안타증권 금융센터동탄지점은 오는 11일 오후 5시 동탄 메타폴리스 CGV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동탄 1, 2신도시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이승철 부동산컨설턴트가 강연한다. 이어 2019년 효율적인 절세 전략을 주제로 김철훈 세무컨설턴트가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투자자 누구나 선착순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