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일 (일)
송혜교×박보검 ‘남자친구’ 첫 대본리딩 현장, 어땠을까

송혜교×박보검 ‘남자친구’ 첫 대본리딩 현장, 어땠을까

송혜교×박보검 ‘남자친구’ 첫 대본리딩 현장, 어땠을까

기사승인 2018-10-05 10:11:37 업데이트 2018-10-05 10:19:07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tvN 새 수목극 ‘남자친구’의 대본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남자친구’의 첫 대본리딩은 지난 8월 서울 상암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영아 작가와박신우 감독을 비롯해 송혜교, 박보검, 차화연, 고창석, 문성근 등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홍보사 측은 “정치인의 딸로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던 전 재벌가 며느리 차수현 역을 맡은 송혜교가 차분하고 부드러운 어조로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휘어잡았다”면서 “이에 더해 그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감정을 고스란히 녹여내는 멜로 장인의 면모로 모든 스태프를 빠져들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 청년 김진혁 역을 맡은 박보검은 “청포도 같은 청년 김진혁 역을 맡은 박보검입니다”라며 상큼하게 인사를 전하고 청량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날 박보검은 철저한 준비로 영어 대사부터 만취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감탄을 유발했다.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은 “고마운 분들의 면면을 보고 있자니 ‘진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끝났을 때 더 떳떳한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대장정의 포부를 전했다.

이어 유영아 작가는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남은 대본들도 선택해 주신 캐릭터, 흔들리지 않게 열심히 잘 쓰겠다”며 인사를 전했고, 이에 배우들은 힘찬 박수로 화답했다.

‘남자친구’ 제작진은 “다시 볼 수 없는 배우의 조합이 이 드라마에서 이뤄진 것 같다. 송혜교과 박보검 등 모든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과 연기력이 돋보이는 즐거운 대본리딩이었다”면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합심해 다음달 가슴을 찌릿하게 만들 사랑이야기로 찾아 뵙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자친구’는 다음달 첫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tvN 제공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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