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연출가 황민이 아내 박해미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로 동승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황민은 어제(4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의정부지방법원에 출석했는데요.
황민은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아내를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사고 이후로 집에 오지 못하게 해서 못 갔다."라며
"아내의 전권을 위임받았다는 변호사를 통해 박해미의 입장을 들었고 그분하고 통화 몇 번 한 게 다다"라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아내와)25년을 같이 살았다. 기쁠 때만 가족이라면 저는 이 사건 이후로는 가족이 없는 것 같다"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박해미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서운함을 토로했다는데 어이가 없는 상황이다. 애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걸 저한테 해결해달라고 인생을 산 사람 같아서"라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du****
이보세요 황민씨 아내한테 서운하다고요?? 아직 정신 못 차리셨네
당신이 먼저 부인을 배반한 걸 똑똑히 아십시오!!
45****
와이프가 왜 내쳤는지 남편은 이해를 못하는 건가??
피해자 가족들한테 너무 죄송하니까 죗값 받으라고 내친 거잖아~
su****
잘못은 했고 와이프가 합의해서 최대한 형량 낮췄음 하는데 그걸 안 해주니 미치겠나 보지
am****
음주 후 대리 부르는 게 그렇게도 힘든 일인가 남의 인생을 망쳤으니 그에 맞는 벌 받기를
법원은 황민에 대해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해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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