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외인 ‘팔자’에 코스피 연중 최저치

[마감 시황] 외인 ‘팔자’에 코스피 연중 최저치

기사승인 2018-10-10 18:13:02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종가기준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하며 전기전자 업종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셀트리온 헬스케어‧셀트리온 제약)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2p(1.12%) 내린 2228.6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29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7억원, 115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1.26%), 셀트리온(-1.21%), 삼성바이오로직스(-4.13%), 현대차(-1.64%), KB금융(-1.07%), 삼성물산(-0.8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78%), 포스코(0.18%)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국유리우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63%)과 전기전자(0.03%)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특히 건설업(-6.26%), 기계(-6.19%), 의료정밀(-6.16%), 비금속광물(-6.01%), 종이목재(-5.02%) 등은 5%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5p(2.56%) 내린 747.50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억원, 474억원 팔아치웠고, 기관은 462억원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5%), 셀트리온제약(-2.56%), 메디톡스(-4.38%), 나노스(-1.25%), 에이치엘비(-2.19%), 펄어비스(-4.74%), 스튜디오드래곤(-1.07%) 등은 내렸다. CJ ENM(2.12%), 신라젠(1.94%), 바이로메드(0.92%), 포스코켐텍(0.45%) 등은 올랐다. 데일리블록체인, 인터불스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05%), 인터넷(0.71%), 컴퓨터서비스(0.02%)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졌다. 금속(-5.96%), 일반전기전자(-4.98%), 정보기기(-4.74%), 기계‧장비(-4.53%), 종이‧목재(-4.23%), 출판‧매체복제(-4.00%), 화학(-3.83%)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134.0원에 장을 마쳤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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