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오는 20일 강화읍 국화리 강화문예회관에서 ‘제6회 강화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이 주최하고 (사)향두계놀이보존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통문화예술인 발굴 및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명창부·일반부·학생부·단체부·타악부 등으로 나눠 민요, 잡가, 타악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벌인다.
일반부·단체부·타악부는 단심으로 진행되며, 학생부·명창부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같은 날 시상까지 진행된다.
명창부 대상에게는 국회의장상, 금상은 인천광역시장상, 일반부 대상은 강화군수상 등 총 40여 명에게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경연뿐만 아니라 지난해 대회 단체부 대상팀 및 청어람무용단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며 “대회장을 방문해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참맛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