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 개그맨 홍기훈이 50세에 첫 장가를 든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홍기훈은 다음 달 3일 서울 언주로 라움아트센터에서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사회생활을 하다 만난 예비신부와 교제를 이어가던 중에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8년생으로 올해 50세를 맞은 홍기훈은 90년대를 풍미한 인기 개그맨이었다. 그는 지난 1993년 MBC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 와요’ 에서 ‘덩달이 시리즈’로 인기를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