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영화 ‘타짜3’에서 하차한다. 그 자리에는 최유화가 합류한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22일 “김민정이 ‘타짜3’(감독 권오광)에서 하차하고, 최유화가 대신 합류한다”며 “촬영 일정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민정 소속사 크다 컴퍼니 관계자 또한 “김민정이 ‘타짜3’에서 하차한 것이 맞다”며 “제작진과 의견 차이가 있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정은 앞서 '타짜 3' 촬영에 몇 차례 참여한 바 있으나 하차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민정의 빈자리를 채우는 최유화는 영화 ‘밀정’ ‘비밀은 없다’, 드라마 ‘미스트리스’ ‘슈츠’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타짜3’는 짝귀의 아들 도일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허영만의 만화 ‘타짜-원 아이드 잭’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배우 박정민이 주인공 도일출 역을 맡았으며, 류승범은 도박판을 설계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애꾸 역을 연기한다. 오는 2019년 개봉 예정.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