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문화원, 아세안 10개국 한류 전도사 한국 초청

아세안문화원, 아세안 10개국 한류 전도사 한국 초청

기사승인 2018-10-24 10:51:49

아세안문화원이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 한류관련 콘텐츠 운영자, 현지 언론인, 현지 K-pop대회 우승자 등으로 구성된 한류 전도사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아세안 한류팬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 한류와 한국문화 전파의 첨병 역할을 하는 한류팬 32명을 초청한다.

이번 방한 대표단은 아세안 각국 우리 대사관의 추천을 받아 구성됐으며, 방탄소년단, 엑소 등 한류 아이돌 그룹 관련 현지 팬페이지 관리자(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포르), 한류 콘텐츠 소개에 중요 역할을 하는 현지 언론 및 주요기관 관계자(브루나이,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이다.

또 한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현지 방송 채널 프로듀서(미얀마, 필리핀), 한류‧한국어‧한식 등 한국 관련 콘텐츠를 집중 소개해온 파급력 높은 현지 온라인 포털/유투브 운영자(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가 참여한다.

이 외 현지 K-pop 대회 우승자, K-pop 커버댄스팀 리더(캄보디아, 베트남) 등 아세안 각국에서 한류 전파에 높은 파급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다수 참여한다.

이들은 부산에서는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해 한-아세안 간 문화교류의 현장을 둘러보며, 또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한류축제 ‘2018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폐막 공연 참관 및 부대 행사 참여를 통해 한류의 열기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난타공연, MBC WORLD 등을 탐방하고, 서울, 부산 및 경주의 주요 명소를 방문해 한국을 보다 더 잘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에 참가하는 한류팬들은 한국 방문 활동을 3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귀국 후 SNS 등을 통해 공유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귀국 전인 다음달 1일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서 개최하는 ‘공공외교주간-지금은 공공외교 시대’에도 참여해 동영상과 방한 소감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세안 한류팬들의 미션 영상은 방한 일정이 끝나고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www.ach.or.kr) 및 유투브를 통해서도 공유된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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