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의회가 24일 제188회 정레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 안건을 의결하고 10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 건 ▲의원 발의 1건을 포함한 조례안 7건 ▲2019년도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출연 동의안 등 일반안건 23건 ▲2017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이 상정돼 소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회기 첫날인 11일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 건을 처리했으며 15일은 조례안을 비롯한 2019년도 출연 동의안과 김포시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17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진 2017 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결과 ▲순 세계잉여금의 효율적 관리 ▲불용 및 이월사업 발생 방지 ▲현실에 맞는 국도비 보조사업 추진 ▲불가피할 경우의 예비비 사용 등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주문했다.
특히 도시환경위원회는 '교통약자 지원 예산의 적극적·효율적 집행, 특성에 맞는 사회단체별 운영지원'을, 행정복지위원회는 '사전 신중한 검토로 예산전용 최소화' 등을 주문했다.
신명순 시의회 의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상정 안건에 대해 면밀하게 심사해 문제점에 대해서 집행부에 지적하고 개선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의회는 다음달 20일 제189회 정례회를 개회해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