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물레책방, 한국관광공사 ‘이달의 가볼만한 곳’ 선정

대구 수성구 물레책방, 한국관광공사 ‘이달의 가볼만한 곳’ 선정

기사승인 2018-10-24 18:36:50

대구 수성구 물레책방이 한국관광공사의 ‘11월 이달의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수성구청 인근에 자리한 물레책방은 지난 2010년 4월 23일, 세계 책의 날 문을 연 대구 최초의 복합문화공간 헌책방이다.

문학, 역사, 철학 중심의 단행본과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펴낸 출판물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영화 상영회와 음악 감상회, 북 콘서트와 소규모 공연, 인문학 강좌들을 열고 있다.

물레책방이 자리한 수성구에는 도심 곳곳에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 할 수 있는 단풍명소가 많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수성구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은 호수 주변에서 산책도 즐기고 오리배도 탈 수 있어 가을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 FC 전용구장인 대구스타디움 일대에는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수목터널 산책과 서편 광장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대구미술관에서는 대덕산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가족과 도심에서 아름다운 단풍과 낙엽을 밟으며 낭만을 즐기고 문화와 함께한 풍요로운 가을 여행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이달의 가볼 만한 곳은 여행기자, 작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매달 결정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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