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영남권 지역본부는 24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비정규직을 없애고 노동자가 노조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촉구하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관철하기 위해 오는 11월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권혁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의 사퇴와 함께 대구시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취소를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 모인 1000여 명(경찰 추산)의 민주노총 영남권 지역본부 소속 노조원들은 집회 후 수성구 범어네거리를 지나 자유한국당 대구시당까지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