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손잡고 자동차 배출가스 합동 점검

대구·경북, 손잡고 자동차 배출가스 합동 점검

기사승인 2018-10-25 09:49:59

겨울철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등을 줄이기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합동점검반을 꾸린다.

대구·경북 합동점검반은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한뿌리 상생협력 사업의 하나로 대구에서는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방법과 관련 장비 관리, 기술적 업무를 공유하고, 경북에서는 점검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는 등 상호 최적의 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을 펼친다.

대구와 경북은 지난해 49만 8926대의 자동차를 점검, 기준 초과차량 548대의 차량을 개선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36만 5827대의 자동차를 점검해 기준 초과차량 453대를 적발해 개선 조치했다.

또 배출가스 과다발생 신고차량 총 2757대의 차량 소유자에게는 자율적 차량 정비를 안내했다.

대구와 경북은 이번 합동점검 기간 이후에도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한 점검 및 자동차 공회전 단속·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대구시와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기준을 초과한 차량 소유자가 개선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10일 이하의 운행정지 명령 및 고발조치와 함께 3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이 내려진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대기질 개선에 일조한다는 생각으로 차량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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