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00억 투입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본격 가동

부산시, 300억 투입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18-10-26 09:58:58

부산시가 2024년까지 국․시비 등 320억 원을 투입, ICT 융복합 플랫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해양, 금융 중심의 신산업분야 집중 육성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혁신도시와 산업경쟁력을 갖춘 인근지역을 연계해 기업투자 촉진 및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이 2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0일 부산시 지역혁신협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의결 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지정하게 된다.

이번 계획에 따라 부산은 센텀, 문현, 동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10㎞, 면적 15㎢이내에 입지한 혁신지구와 산업단지 등 지역 내 혁신거점을 연계해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한다.

시는 단지 내 투자기업에 대한 혁신프로젝트, 금융지원, 규제특례, 보조금우대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2024년까지 320억 원을 투입, ICT 융복합 플랫폼 서비스를 기반한 해양, 금융 중심의 신산업분야를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시는 혁신지구별 특화분야(센텀-디지털콘텐츠, 문현-금융, 동삼-해양)와 ICT기술간 융복합을 통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분야별 특화된 지원사업과 혁신기업, 이전공공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지역사업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부산시 국가혁신 클러스터 사업이 혁신성장 모델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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