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은 오는 11월 2일 서울 전경련타워에서 한약산업부문 성과확산회를 개최한다.

‘한의약 제품 해외진출과 글로벌 이슈’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한의약 세계화 추진사업’의 하나로 한약제제, 한약재 등 관련 기업들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성과확산회는 미국, 유럽 등 한의약 제품의 해외 진출 관련 현지 제도, 절차 등의 소개와 해외 진출 유경험 기업의 성공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최근 관련법 시행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나고야 의정서’에서 한의약 산업 대응방안도 발표될 예정이다.

한약진흥재단 관계자는 “한의약은 세계 전통의학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세계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해외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세계 시장으로 한의약 제품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과 관계자들이 각국 현황과 진출 경험 및 노하우 등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해외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제공, 해외   업계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의약이 성공적으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약산업부문 성과확산회 사전등록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