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쿠알라룸푸르서 MICE&관광 홍보설명회

부산시, 쿠알라룸푸르서 MICE&관광 홍보설명회

기사승인 2018-10-29 13:38:01

부산시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MICE 시장의 위축에 따른 시장 다변화 모색을 위해 14개 지역 MICE업체 책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8년 쿠알라룸푸르 MICE&관광 홍보설명회(MICE&관광 홍보설명회)’를 한다.

이번 ‘MICE&관광 홍보설명회’는 중국 MICE 시장 위축에 따른 시장 다변화를 적극 모색하고, 현지 주요 기업 내 MICE 책임자,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한 타겟마케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 MICE 유치 증대와 MICE 목적지로서의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를 통해 말레이시아 인센티브 여행단 등 MICE 행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상담회와 BUSAN MICE NIGHT로 구성되며, 성과 극대화를 위해 사전, 사후 세일즈콜을 병행, 실시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말레이시아인은 2011년 15만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7년 약 31만 명이 한국을 방문했고, 그 중 20%가 부산을 방문할 정도로 말레이시아에서 부산에 대한 인기가 높다.

또 말레이시아에는 인센티브 기업과 아웃바운드 여행사 이외 말레이시아 홍릉은행 같은 인센티브 방한 이력이 있는 기업 등이 소재해 앞으로 인센티브 관광단과 국제회의 등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쿠알라룸푸르시는 약 179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말레이시아의 수도로 정치, 경제, 문화, 교통 중심지이고 동남아 도시 중 싱가포르와 함께 가장 급속히 국제화, 도시화된 지역으로 부산과는 직항으로 연결돼 있다.

시 관계자는 “위축된 MICE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다변화와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지역 업계와 함께 선제적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다른 도시와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말레이시아의 MICE 이벤트를 적극 유치하는 기회를 만들어 지역 MICE 업계의 경쟁력은 한층 개선 될 것이며, 이로 인해 MICE 도시 부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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