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엠의 '모노' '빌보드 200'서 26위…K팝 솔로 최고기록 경신

알엠의 '모노' '빌보드 200'서 26위…K팝 솔로 최고기록 경신

기사승인 2018-10-30 14:28:18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알엠(RM)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솔로 가수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9일 미국 빌보드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공개된 알엠의 앨범 '모노'(mono)가 '빌보드 200' 26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K팝 솔로 가수 최고기록은 지난 3월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앨범 '호프 월드'(HOPE WORLD)가 세운 38위다.

'모노'는 제이홉의 '호프 월드'와 마찬가지로 실물 앨범 없이 온라인에 무료 공개된 비정규작업물이다. 무료 공유 사이트 사운드클라우드와 드롭박스, 구글 등에 무료로 공개됐고, 음원 사이트 아이튠즈와 스포티파이에서 유료로 제공되고 있다. 이번 순위는 유료 음원의 구매 수치로만 나온 성적이다.

'모노'는 알엠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로 타이틀곡 '포에버 레인'(forever rain)을 비롯해 '도쿄' '서울' '문차일드'(moonchild) '배드바이'(badbye)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한국밴드 못(Mot)의 이이언과 넬(NELL), 영국밴드 혼네(HONNE)가 앨범 제작에 참여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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