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우가 결혼 5년 만에 득남 소식을 전했다.
김재우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부터 아빠의 길. 이 세상에 온 걸 축하해"라는 글을 게재하며 득남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천수는 이천수를 이대호는 이대호를 빅파이는 빅파이를. 미안하다 아들아 쓸데없는 걸 물려줘서"라며 재치있는 소감을 남겼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김재우를 닮은 인형과 즉석 카레가 나란히 놓여 있다. 김재우는 결혼 후 카레를 좋아한다는 자신의 말에 아내가 카레만 만들어준다며 SNS를 통해 관련 일화를 여러 번 전한 바 있다.
김재우는 2013년 비연예인 아내 조유리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0년 기업 행사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김재우는 SNS에 "저희가 노력하긴 했지만 여러분들이 주신 선물 같아 태명은 '강황이'라고 지었다. 15주 되었다"라는 글과 함께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후에도 태교 관련 일화를 지속해서 나누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