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사립유치원 삼분의 일, 첫 ‘처음학교로’ 참여 신청

인천지역 사립유치원 삼분의 일, 첫 ‘처음학교로’ 참여 신청

기사승인 2018-10-31 13:55:19

인천 지역 사립유치원의 3분의 1 가량이 처음으로 처음학교로참여를 신청했다.

인천시교육청은 31일 기준으로 인천 내 사립유치원 249곳 가운데 80(32%)'처음학교로' 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인천 지역 사립유치원 단 한 곳만이 이 시스템을 이용했다.

시교육청은 '처음학교로' 시스템 참여 유치원에는 학급당 40만원 이상의 학급운영비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하지 않은 유치원에 대해서는 재정지원 사업에서 배제할 예정이다.

'처음학교로' 시스템은 유치원 입학원서 접수, 추첨결과 확인, 등록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로 지난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현재 공립유치원은 모두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처음학교로미참여 사립유치원은 학부모들이 직접 유치원을 찾아가 원서를 내고 추첨일에도 가야 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0년까지 인천 내 모든 사립유치원이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쓰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처음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은 현장에 실무자를 파견해 사용법을 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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