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부량면에서 공공비축미곡 첫 매입

전북 김제시, 부량면에서 공공비축미곡 첫 매입

기사승인 2018-11-02 15:23:52 업데이트 2018-11-02 15:24:02
(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 부량면(면장 임영하)은 2일을 시작으로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창고 등 5개 창고에서 6회에 걸쳐 120농가, 700여톤을 매입할 계획으로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일미벼 두 종류이다. 포장단량은 40kg, 800kg으로 수분량은 13%~15%로 건조된 벼만 매입한다. 

유의사항으로는 800kg 대형포장의 경우 헌 마대는 사용이 불가하여, 특히 올해는 품종검정제도 실시에 따라 매입대상 품종 외 타 품종을 부정하게 출하하다 적발된 경우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중간정산금 3만원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김상철(69세) 용골마을 이장은 “올해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많이 줄어 걱정이 많이 된다. 그래도 쌀 가격이 조금 올라 위안을 삼고 있다.”면서도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연말에나 결정된다는 말에 농가에서는 정부수매에 참여해야할지 일반에 판매해야할지 갈등하고 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농사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정순 기자 ansunb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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