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쏠라표지병으로 골목 밝힌다

대구 북구청, 쏠라표지병으로 골목 밝힌다

기사승인 2018-11-05 14:45:20


대구 북구청은 지난 2일 대현동 원룸촌 일대의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해 ‘쏠라표지병’ 300개를 설치했다.

쏠라표지병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낮에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해 밤에 빛을 내는 태양광 바닥 조명장치다.

1일 1시간 충전만으로도 야간 점등이 가능해 장마철이나 겨울에도 골목길을 환하게 비출 수 있다. 또 돌출 되는 부분이 낮아 평소 보행자나 유모차 통행에 불편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북구청은 경북대학교 정문에서 서문 사이 어두운 골목길 약 900m를 3구간으로 나눠 3m 간격으로 300개의 쏠라표지병을 설치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셉테드 기법 활용 사업을 확대 추진해 주민들이 심야 시간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안전마을을 만드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