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민운동장 옹벽, 입체 벽화로 새 단장

대구 수성구민운동장 옹벽, 입체 벽화로 새 단장

기사승인 2018-11-05 15:23:09


대구 수성구청이 수성구민운동장 서편 옹벽에 스토리텔링 벽화를 조성했다.

이번 벽화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인 ‘도심 속 거리미술관 프로젝트’의 하나로 하늘을 향해 기지개를 펴는 나무를 2개의 담장을 연결한 입체벽화로 표현했다.

이번에 완성된 수성구민운동장 벽화는 총길이 66m, 높이 2.5m, 면적 165㎡에 총 예산 5400만 원(전액 국·시비)으로 추진됐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한 ‘도심 속 거리미술관 프로젝트’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3명과 비영리 예술단체인 수성구 미술가협회 회원 2명이 디자인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스토리텔링 벽화를 설치한 아름다운 거리 미술관이 수성구민운동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정서 함양과 휴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시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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