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색으로 이국적인 이미지의 집을 표현한 김영대 화가의 초대전 ‘색의 도시’가 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1층 갤러리 아르스에스(Ars'S)에서 열린다.
김영대 화가는 어린 시절 낯선 곳을 떠돌며 느꼈던 이질감과 진정 내가 쉴 곳은 어디인가에 대한 고찰을 이번 전시 작품 속에 고스란히 드러냈다.
더불어 바쁜 현대인이 잊어버릴 수 있는 집에 대한 소중한 마음과 이웃에 대한 사랑도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또 작가의 또 다른 강점인 간단한 필치와 놀라운 표현력으로 인체를 나타낸 누드화도 살펴볼 수 있다.
범어도서관 관계자는 “늘 옆에 있어 소중함을 잊어버리는 우리의 공간, 집을 이번 초대전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관람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