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도서관, 스마트도서관 시대 ‘활짝’

안동시립도서관, 스마트도서관 시대 ‘활짝’

기사승인 2018-11-07 17:10:49

경북 안동시립도서관은 7일 오후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마당에서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이날 개관식은 옥동·송하동 풍물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식, 현판 전달식, 대출·반납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연중 24시간 무인으로 도서 대출·반납을 할 수 있다.

안동시는 사람이 많이 다니고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안동역 맞이방과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앞에 스마트도서관 제1호와 제2호를 각각 설치했다.

이곳은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 500여 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시립도서관 회원 등 안동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도 신분증과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1인당 2권씩 7일간 책을 빌릴 수 있다.

단,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그 기기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설치 전부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끈 스마트도서관은 한 달여간의 시범 운영 기간에 약 400권의 도서가 대출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개관식을 통해 ‘스마트도서관’을 널리 알려 시민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서관에서도 정보 접근 방식을 다양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동=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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