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지난 6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연차대회에서 적십자 회비 모금 경북도 내 군부 1위를 차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경북도 23개 시·군 중 목표금액 대비 모금 실적이 우수한 6개 기관을 선정해 기관표창을 수여한다.

올해는 영천시·청송군이 최우수상을, 문경시·예천군이 우수상을 안동시·성주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의 적십자 봉사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귀중한 재원이 되는 적십자 회비 모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사회봉사, 공공의료, 청소년 교육 분야 등 물적·인적 구호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재난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데 쓰인다.

청송=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