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 영국 런던 텔레콤 어워드서 ‘혁신상’ 나란히 수상

SK텔레콤-KT, 영국 런던 텔레콤 어워드서 ‘혁신상’ 나란히 수상

기사승인 2018-11-09 11:11:44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에서 혁신상을 나란히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SK텔레콤은 8일(현지시간)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에서 ‘미디어 서비스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분야별 세계 최고의 통신사업자를 선정하는 행사로, 통신 서비스와 인프라, 보안, AI등 14개 카테고리에서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에 상을 받은 서비스는 ‘옥수수 소셜 VR(oksusu Social VR)’이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부터 자사 모바일 OTT 서비스인 ‘옥수수(oksusu)’에 소셜 커뮤니티(Social Community)’ 기능을 결합한 ‘옥수수 소셜 VR’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옥수수 소셜 VR’은 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에서 최대 8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영화·드라마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향후 5G 상용화 시 ‘옥수수 소셜 VR’을 현재 풀 HD보다 최대 16배 선명한 UHD 영상 수준으로 화질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또 가상현실과 실제 현실을 연결하는 게임, 커머스, 광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KT는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에서 ‘최고 혁신 클라우드 서비스상’을 받았다.

KT는 “이번 최고 혁신 클라우드 서비스상 수상은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선보인 KT의 네트워크 기술력과 2010년부터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온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KT의 5G 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Software Defined Networking)’,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와 클라우드 기술을 하나의 서버에 통합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KT 5G사업본부장 이용규 상무는 “이번 수상은 KT의 한발 앞선 5G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기술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최고의 5G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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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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