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겨울철에 대비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건설 현장 20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
주요 공정이 진행되고 있는 10개 현장은 민간 전문가 등과 합동점점을 벌이며 안전과 품질관리 여부 등을 확인한다.
나머지 197개 현장은 발주청(인·허가기관)이 대구시가 제공한 점검표를 활용해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항목은 ▲동절기 대비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폭설·한파에 대비한 자재·장비 관리 상태 등 월동대책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에 따른 품질관리 ▲화재예방을 위한 가연성자제 등 위험물 저장 관리 실태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및 지반붕괴 위험 여부 등이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제설 및 자재의 사전배치와 현장 비상근무 등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