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8일 인비노에서 열린 ‘2018년 대구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수성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혈압·혈당 검사 및 전문 상담을 받는 등록환자의 비율을 향상시키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또 숨은 고혈압 환자 찾기 프로그램을 통한 대상자 발굴 관리 및 다양한 콘텐츠 활용 홍보를 추진하고 4개 권역 통합건강관리실을 통한 주민 밀착형 건강관리 및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했다.
아울러 건강알림멘토와 우리동네 건강리더를 양성해 건강동아리 운영 및 건강생활 정보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게 함으로써 주민 참여형 평생 건강관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수성구의 고혈압·당뇨병 신규 등록자 수가 2017년 3879명에서 2018년 5483명으로 141% 늘어났으며 건강도시 수성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도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