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 음악으로 독도의 아름다움을 세계로

독도재단, 음악으로 독도의 아름다움을 세계로

기사승인 2018-11-12 11:08:46

독도의 사계가 아름다운 선율로 울려 퍼졌다.

경북도와 (재)독도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기타리스트 전장수 교수가 창작한 독도의 사계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국내에 첫 소개했다.

전장수 교수는 지난 10월 21일 뉴욕 카네기홀 잔켄홀에서 독도의 사계를 초연했다.

전장수와 조이오브아트의 전장수 교수는 창착곡인 독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12개 악장 전곡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이날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 해설과 영상으로 무대를 꾸미며 독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웅장하면서도 섬세하고 때론 거친 파도와 폭풍이 몰아치는 격정의 선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전장수 교수는 “아름다운 화음과 함께 관객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려고 노력했다”며 “이번에 연주되는 독도의 사계 악보는 8개국의 언어로 번역·출판돼 전 세계에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교향곡으로 울려 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민간 차원의 독도수호와 함께 독도문화대축제, 문예대전, 합창제 등 다양한 독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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