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사수동의 첫 공공도서관인 ‘한강공원 부키도서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은 행복한 음악회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컷팅식, 제막식, 마술쇼, 인형극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한강공원 부키도서관은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 등 25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회원증 발급이 가능하며 1인당 10권씩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공원 산책과 독서가 가능한 도심 속의 휴식처로서 지역주민의 문화공간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