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 연말까지 BCG백신 접종 문제없어”

대구시, “올 연말까지 BCG백신 접종 문제없어”

기사승인 2018-11-12 14:27:0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소가 검출된 일본산 도장형(경피용) BCG백신을 회수하면서 대구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결핵 예방을 위해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되는 일본산 도장형 BCG백신 전량 회수 조치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주사형 BCG백신 추가 확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는 출생아의 60% 정도가 도장형 BCG백신으로 예방 접종을 함에 따라 주사형 백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시는 현재 구·군 보건소에 국가결핵예방접종용 주사형 BCG백신 133바이알(2660명 접종분)을 보유하고 있어 올해 말까지 접종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기존의 주 1회 접종에서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별 주 1~3회로 접종을 확대하고, 주사형 BCG 접종 참여의료기관을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주사형 BCG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5곳소)은 대구시청과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식약처 회수조치에 따른 주사형 BCG 예방 접종 수요 증가로 야기되는 시민 불편 및 혼돈을 최소화하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