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가 다음 달 초 국내 기업인 100여명과 함께 방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특위는 송영길 위원장의 아이디어로 기업인을 포함한 특위 위원회 위원들의 방북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이는 아직까지 계획 단계의 수준으로 통일부의 공식 절차 및 북한과의 사전 협의 등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북제재 등의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특위 위원들 간의 의견 수렴 과정도 거쳐야 하는 상황이다.
동북아평화협력특위는 민주당 내 조직으로 지난 1일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 확대를 염두에 두고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단위의 평화와 경제협력을 구상할 목적으로 출범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