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3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북카페 ‘休 & Books(휴 앤 북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지역주민, 신보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休 & Books’는 ‘누구나 책을 보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신용보증기금 본점 1층에 설치됐다. 북카페에는 경제, 사회, 과학, 예술, 소설, 아동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신간과 임직원이 기증한 1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컴퓨터, DVD 플레이어, 오디오 시설, 회의실 등도 무료로 개방해 지역주민의 쉼터와 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신보는 2014년 12월 본점을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지역 인재채용 확대, 맞춤형 지역특화 보증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休 & Books’는 공공자원을 개방해 혁신도시 내 부족한 도서관 시설과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열린북카페가 누구나 편히 쉴 수 있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