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연말까지 2만7천여가구 공급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연말까지 2만7천여가구 공급

기사승인 2018-11-14 14:59:38

연말까지 10대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거 공급된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연말까지 전국에서 총 2만7263가구(일반분양 기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8260가구) 대비 49% 증가한 수치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만4948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이어 ▲부산(5762가구) ▲서울(2407가구) ▲강원(1556가구) ▲인천(1551가구) ▲전남(604가구) 등으로 공급된다.

10대 건설사 가운데 컨소시엄 사업을 제외하고 대우건설이 공급 물량(6416가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GS건설(4432가구) ▲현대엔지니어링(2556가구) ▲삼성물산(2089가구) ▲포스코건설(1307가구) ▲현대건설(1037가구) ▲롯데건설(368가구) ▲SK건설(251가구) 등의 순이다.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말까지 단독 분양 일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10대 건설사 간의 컨소시엄 사업으로도 총 880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올해 부천시 송내1-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497가구)’의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 연지동에서도 연지2구역 1360가구도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산 거제2구역 재개발 단지(2759가구 규모)도 컨소시엄(HDC현대산업개발)을 통해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서울에서 은평구의 ‘힐스테이트 녹번역 2차(320가구)’를 비롯해 서초구 ‘디에이치 반포(219가구)’, 강남구 ‘디에이치 포레센트(63가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방에서도 대구와 경북 경산에서 각각 283가구와 152가구의 새 아파트를 일반에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이달 초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의 분양을 시작했으며 이 외에도 서울 동작구의 사당3구역 재건축(159가구) 단지를 비롯해 판교대장지구의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974가구), 파주운정신도시의 운정3지구 푸르지오(710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위례신도시의 ‘위례포레자이(559가구)’, 성남고등지구의 ‘성남고등자이(383가구)’ 등을 공급한다. 안양에서도 HDC현대산업개발과 손을 잡고 임곡3지구 재개발단지 1188가구를 선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위례신도시의 ‘힐스테이트 북위례(1078가구)’, 전남 화순의 ‘힐스테이트 화순(604가구)’, 부산 동래구의 ‘힐스테이트 명륜 2차(874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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