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취약계층 우수인재 육성사업인 ‘꿈사다리 장학제도’의 2019년도 신규 장학생 40명을 추천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꿈 사다리 장학제도’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잠재력 개발과 진로개척을 중학교 단계부터 장기적·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학제도로, 도교육청은 오는 27일까지 교육지원청을 통해 장학생을 추천받는다.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연초에 자신의 꿈을 담은 ‘학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그 꿈을 실질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매월 30만 원(고등학생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여름방학 교육캠프 등을 통해 장학생들이 삶의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학생 신청에 관련된 문의는 학생이 재학중인 중학교나 관할지역 교육지원청의 담당자를 통해 하면 된다.
도교육청 정수호 복지법무과장은 “꿈사다리 장학제도를 통해 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희망사다리가 복원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과 균등한 교육기회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원태 기자 Kwt828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