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새로운 영웅 ‘오르피아’가 15일 정식 서버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오르피아는 히어로즈 출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공의 폭풍 세계관의 고유 캐릭터로 까마귀 군주의 딸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오르피아는 ‘혼돈 마법’으로 적들을 제압하는 원거리 암살자 캐릭터다.
오르피아의 고유 능력은 ‘넘치는 혼돈’이다. 오르피아의 일반 기술이 적 영웅에 적중할 때마다 혼돈이 1회 중첩되며 총 3회까지 중첩된다. 혼돈이 중첩된 상태에서 오르피아가 적 영웅에게 일반 공격으로 피해를 주면 혼돈이 모두 소모되며추가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오르피아의 생명력이 회복된다.
오르피아는 ‘어둠의 왈츠’, ‘덥석’, ‘두려움’ 등 일반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어둠의 왈츠는 사용 시 일직선상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며 적 영웅에게 적중 시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아지는 동시에 움직이는 방향으로 짧은 약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오르피아의 모든 일반 기술들은 모두 짧은 준비 시간이 있는 논타겟형 기술들로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궁극기로는 ‘영원한 만찬’과 ‘압도의 아귀’를 사용할 수 있다. 영원한 만찬은 사용시 짧은 시간 후에 일정 지역 안에 모든 적들에게 피해를 주며 영웅에게 적중되는 한 계속 반복된다. 압도의 아귀는 사용 시 대상 지역 안의 적들을 중심부로 끌어당겨 피해를 주며 짧은 시간 기절시킨다.
오르피아는 게임 내 상점에서 시공석 혹은 골드로 구입 할 수 있으며 오르피아와 ‘말괄량이 오르피아’ 스킨, ‘까마귀’ 탈것으로 구성된 ‘오르피아 영웅 묶음 상품’도 시공석으로 구입 가능하다. 또한 PC방에서 히어로즈를 플레이할 경우 오르피아를 포함한 모든 영웅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경험치과 골드 50% 추가 획득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