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경북도와 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한 ‘2018년 경상북도 에너지효율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사업비 7500만원을 확보했다.
16일 의성군에 따르면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우수 시책을 공모해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군비 1억원을 들여 2500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가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공공기관 LED보급률 향상, 버스승강장 태양광LED 설치, 신재생 에너지 보급,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홍보와 계도, 사회복지 시설 및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등의 우수한 성과도 높은 점수로 작용했다.
김주수 군수는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과 전 공직자가 합심해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한 결과 오늘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갖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