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하도록"

경북도의회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하도록"

기사승인 2018-11-16 18:48:11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6일 성주교육지원청에서 고령·성주·칠곡 3개 지역교육지원청 대상으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현지감사를 진행했다.

정세현 의원(구미)은 특수교육지원센터 근무교사 근무실태를 놓고 “일부지역에서 센터에 출근을 하지 않고 해당 지원 학교로 곧바로 출근하는 사례가 있는데 정작 상담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상담시간이 부족해지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우현 의원(문경)은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이 다른 방향으로 빠지지 않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를 당부했다. 또한 바쁜 농번기나 맞벌이 가정에서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도록 유아교육의 내실화를 요구했다.

조현일 의원(경산)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Wee센터운영에 관한 질의를 이어가면서 “실적위주로 수박겉핥기 식의 운영을 지양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폐교 활용방안으로 성주군의 스마트팜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지역교육청의 감사를 마치고 오는 19일 2018년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일정으로 도교육청 전체에 대한 보충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