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전보안관, “안전 무시하는 7가지 관행 뿌리 뽑아요”

대구 안전보안관, “안전 무시하는 7가지 관행 뿌리 뽑아요”

기사승인 2018-11-16 19:03:00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캠페인 행사가 16일 오후 대구백화점 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구시 안전보안관 40명이 참석,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홍보물을 나눠주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계도했다.

특히 ‘불법 주·정차 금지’,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금지’ 등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피켓을 들고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7대 안전무시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어린이 카시트 포함)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흡연 등) △구명조끼 미착용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안전보안관은 지난 7월 17일 대구 어린이회관에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안전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지역 여건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됐다.

안전보안관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형 화재와 안전사고로 인한 사회 전반의 불안감 확산에 따른 대책으로, 행정안전부에서 ‘7대 안전무시 관행’에 대한 공익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안전보안관들이 대구의 안전을 지키는 ‘시민안전 파수꾼’으로서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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