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 시작, 대구시 예방 접종과 각별한 주의 당부

인플루엔자 유행 시작, 대구시 예방 접종과 각별한 주의 당부

기사승인 2018-11-19 09:32:04

대구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 접종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8년 45주차(11월 4일~11월 1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 기준인 외래환자 1000명당 6.3명을 초과함에 따라 지난 16일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대구 지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45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2.1명으로 유행기준 6.3명에는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하지만 예방 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대구시는 당부했다.

먼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이미 유행이 시작됐다 하더라도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받아야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는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니 관할 보건소 문의 후 반드시 접종해야 된다.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내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된다.

또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을 통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영유아 및 학생은 인플루엔자 발생 시 증상이 시작된 날로부터 5일이 경과할 때까지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된다”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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