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지난 17일과 18일 상주환경농업학교에서 상주청년귀농학교 청년캠프 ‘캥거루족, 엄마 없이 살아남기’를 열었다.
상주공동체귀농지원센터와 상주청년네트워크가 주관한 캠프는 농촌 지역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고자 하는 청년층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동 활동을 통해 연대성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함께 요리를 하고 식사를 하며 캠프파이어와 공연을 통해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지난해 화제가 됐던 청년 농업 다큐 영화 ‘파밍보이즈’를 상영했다. 영화는 세계 일주를 하고 귀농해 지역에 정착한 세 청년들의 이야기로서, 영화가 끝난 후 출연자 유지황 청년활동가가 직접 와서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