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여성안심택배함 설치 “택배수령 안심하세요”

경산시 여성안심택배함 설치 “택배수령 안심하세요”

기사승인 2018-11-19 16:30:27

경북 경산시가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무인택배관함을 통해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산시에 따르면 이마트 경산점과 진량읍사무소에 각각 15구의 안심택배함을 시범 운영한 뒤,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이용자가 택배수령지를 무인택배보관함(주소지)으로 지정, 택배기사가 보관함에 물품을 넣고 이용자에게 비밀번호 문자 발송하면 이용자는 48시간 이내 보관함에 비밀번호 누르고 물건 수령하면 된다. 택배보관함은 택배수령뿐 아니라 물품보관함으로도 이용도 가능하다.

경산시는 지난 1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청회 때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안심택배함을 제안, 설치를 약속했었다.

경산시 관계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용자는 48시간 이내에 물품을 찾아갈 것을 당부한다”며 “여성과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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