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완공 예정인 공공 지식산업센터 ‘(가칭)SW융합테크비즈센터’가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지식산업센터는 소규모 ICT·SW기업에게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제공하고 수성알파시티 내 SW융합클러스터의 앵커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말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총사업비 26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13,057m2) 규모로 들어선다.
기업 및 연구소,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며 2층은 회의실, 1인 창업공간 및 코워킹 스페이스 등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되며 수성알파시티의 부족한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인근에는 지역 ICT/SW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건립 중에 있어 일·가정 양립과 업무생산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향후 센터에는 50개사 정도의 기업 입주 및 약 520명 정도의 인력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기업들은 바로 옆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운영하는 SW융합기술지원센터와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수성알파시티 개별 분양기업들과의 협업 및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된다.
2019년 4월 입주를 목표로 올해 12월부터 입주 모집 예정이며, 입주시설의 1개실 당 전용면적은 평균 78㎡이다.
입주가능 업종은 SW개발 및 공급, 시스템통합 관련 업종과 연구개발 및 영상미디어 관련 업종 등이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SW융합클러스터 내 ICT·SW기업 생태계 성장이 지역 ICT·SW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타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