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와 부산시는 북항 원도심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이 12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구역 재개발 지역에서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이 경상북도 군위군과 주민 참여형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LH·부산시, 북항 원도심 재새사업 협력 협약 체결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산시는 20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북항 통합개발과 연계한 원도심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서에는 ▲북항 통합개발과 연계한 도심재창조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시행 ▲북항 통합개발 연계 도시재생사업 발굴 ▲남항권 도시재생뉴딜사업 ▲부산철도시설 재배치 관련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펀드조성 ▲빈집재생 활성화사업 등이 담겼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서에 포함된 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각종 도시재생사업을 선도해온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항 일원이 제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며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리고, 역사·문화 콘텐츠와 혁신·창업인프라를 잘 융합한다면, 자연친화적이면서 스토리가 있고, 새로운 활력이 가득한 경제·관광의 중심지로 재탄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의정부 더샵파크에비뉴 12월 분양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구역 재개발 지역에서 더샵파크에비뉴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동 42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 분양 물량은 317가구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39㎡ 45가구, 59㎡ 52가구, 84㎡ 200가구, 97㎡ 2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최민철 과장)는 “의정부는 입주 10년이 넘은 노후 단지가 90% 이상이어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며 “지난해 의정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장암 더샵의 성공적 분양으로 후속 공급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GS건설, 경북 군위군과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 협약 체결
GS건설이 경상북도 군위군과 주민 참여형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군위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김영만 군위군수, 임기문 GS건설 전력사업부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일조 조건이 우수한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과 영농을 함께하는 1차·2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이다.
이번 GS건설과 군위군의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농업인에게는 사업부지를 임대해주고 지분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GS건설 전력사업부문 대표 임기문 전무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농가에 농업소득 외에 고정 소득을 보장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