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에 정유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와 정유주는 대체로 정의 상관관계에 있어서다. 유가 상승으로 제품 가격이 올라 정유업체에서 실제 석유제품을 판매했을 때 거둬들이는 마진이 커지는 것.
유가증권시장에서 21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에스오일(S-Oil)은 전날 대비 2.65% 내린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SK이노베이션 1.22%(20만2000원), GS칼텍스 기업가치가 반영되는 GS 0.57%(5만2000원)도 하락 중이다.
앞서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6.6%(3.77달러) 급락한 53.43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고점 대비 31% 가량 떨어진 셈이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