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된 대구 염색산단, 환경개선 사업 본격 추진

37년된 대구 염색산단, 환경개선 사업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18-11-21 17:50:20

1981년 조성된 대구 염색산단의 환경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염색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세부 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의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19년 11월 용역을 완료한 후 2020년부터 단계별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411억 원을 들여 도로와 교량(비산교) 확장 및 주차장 조성 등 기반시설 정비와 가로등·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염색산단은 염색가공업의 전문화와 협업화를 위해 지난 1981년 조성돼 현재 846천㎡의 면적에 125개의 염색업체가 입주해 있는 특화 산업단지이다.

대구시 남희철 도시기반혁신본부장은 “먼저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입주기업체의 업종 고도화를 유도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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